조심스럽게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한지 두 달이 되어가고 있다. 중간 중간 2차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을 슬기롭게 넘기면서 우리는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.
하지만 돌아온 일상은 코로나 발생 전과는 확연히 다름을 느낄 수 있다. 한국의 경우 3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면서 가정과 사회 모두 큰 변화의 물결 속에 있었다.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필자의 경우 한 학기 동안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.